이주배경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나선다, ‘시흥 와우 프로젝트’ 추진
2026.07.14 12:24:24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일 관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주배경여성의 생산현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시흥 와우(WoW, Women on Work)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주배경여성의 안정적인 취업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사전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 와우 프로젝트’는 결혼이민여성 등 이주배경여성을 대상으로 취업 전 현장 직무용어와 한국의 직장문화 등을 교육한 뒤 기업채용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구직자의 현장 적응을 돕고 기업의 인력난과 소통 문제를 완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영하이테크, ㈜대양공업, ㈜다올정밀, ㈜선우앤테크, ㈜신한세라믹, 대용산업, ㈜서울전기, ㈜프론텍 등 관내 8개 기업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주배경여성의 현장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언어·문화적 어려움과 기업의 채용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사전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이주배경여성을 채용할 때 기술적인 부분보다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되는 소통 문제가 더 큰 어려움으로 작용한다”라며 “입사 전 직장문화와 현장 용어를 익힐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시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기업별 직무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오는 8월부터 이주배경여성을 대상으로 현장 용어와 직장 예절 등을 중심으로 한 단기 시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주배경여성은 시흥의 지역 경제와 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이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곧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담당 부서 : 일자리경제과 여성새일팀 (031-310-6020, 6024)
송현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