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시 승격 40주년 맞아 "첨단로봇·AI 도시로 대도약"
2026.01.21 10:16:55

이민근 안산시장이 21일 오전 안산시청에서 열린 '시 승격 40주년 기념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과 AX 실증산단 구축 등을 통해 8조 원의 경제 효과와 3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시정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올해를 '첨단로봇과 AI 도시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ASV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한양대 에리카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등 핵심 정책을 제시하며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회견문에서 지난 40년 동안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화를 이끈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민선 8기 지난 3년 동안 1,567건의 시민 목소리를 청취해 95.9%의 이행 추진율을 기록하는 등 시민 중심 행정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그간 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산업부 AX 실증 산단 구축, 강소형 스마트도시 및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국토교통부 안산선 지하화 우선 대상지 선정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해왔다.
이 시장은 로봇 도입이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역량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사람과 로봇이 함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로봇 도시 안산'을 실현해 기업이 찾는 산업 전환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약 50만 평 규모의 ASV 경기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기업과 국제학교 유치, R&D 기반 첨단로봇 및 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되며, 반월·시화 산단은 AX 실증산단으로 전환해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기술 격차 등 현안 해결에 나선다.
신길 일반산업단지는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일자리 공간으로 꾸려지며,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통한 수소 경제도시 실현과 강소형 스마트도시 및 자율주행 시범지구 운영으로 AI·빅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생활권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안산시는 올해 예산 중 51%를 복지 분야에 편성해 0세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주기별 촘촘한 복지를 지원하며, 지역 돌봄 통합지원, 주거복지센터, 치매 전담 노인요양원 등 삶의 안전망 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1만 원으로 수강 가능한 강남인강 확대와 영재교육센터 운영, 경기도 최초 직업교육 혁신지구 및 로봇직업교육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교육-산업-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
청년 지원책으로는 전국 최초 병역 이행 행정 예우, 1,400억 원 규모의 창업펀드, 상상스테이션 등을 운영하며, 안산형 시민 안전 모델과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주차 공간 확충 등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 GTX-C, 신안산선, 인천발 KTX 등 '6도 6철' 구축으로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안산선 지하화 구간인 초지역~중앙역 5.12km는 녹지와 문화, 상업이 어우러진 시민 중심 공간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안산페스타 개최, 호수공원 및 성포광장 재정비 등을 통해 일상 속 문화 인프라를 확대하며 축제와 문화가 시민의 삶에 스며드는 행복한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대전환의 시기에 안산의 도약을 변화로 증명하겠다며, 안산에 산다는 것이 시민의 가장 큰 자부심이 되도록 미래 100년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심수연 기자 bkshim21@naver.com


